조혈모세포 치료 실패한 악성 림프종 환자에 새로운 희망 제공…ADC 약물-항체 결합 혁신 기술 기반

"애드세트리스는 항체와 약물이 결합된 혁신적인 신기술을 통해 궁극적으로 환자들의 생명을 연장시켜주고 한 발짝 더 나아가서 완치까지 바라볼 수 있는 혁신적인 약물입니다."

한국다케다제약 애드세트리스 이진섭 PM<사진>은 애드세트리스는 ADC 약물-항체 결합 혁신 기술 기반의 표적항암제로 악성 림프종 환자들에게 혁신을 넘어 환자의 희망을 꿈꿀 수 있게 할 의약품이라고 말했다.

복합화학요법으로 실패한 악성 림프종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이나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치료를 받았지만 조혈모세포이식은 위험부담이 있고, 실패율도 높은 편이다.

문제는 조혈모세포이식 치료가 실패하게 되면 환자로서는 더 이상 치료할 옵션이 없는 것이 문제였다.

애드세트리스는 이러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삶의 질을 높이고 완치까지 기대할 수 있는 등 생존율도 높여줬다.

이진섭 PM은 "애드세트리스는 조혈모세포이식이나 복합항암요법에 실패해 치료옵션이 많지 않은 환자들에게 희망의 끈이 됐다"며 "특히 임상연구 결과 완전 관해 도달율도 높기 때문에 환자들이 치료를 넘어서서 다시 일상으로의 복귀까지 고려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이라고 강조했다.

애드세트리스는 2015년 제 57회 미국혈액종양학회(ASH)연례 학술대회에서 자가조혈모세모이식에 실패한 재발성 또는 불응성 호지킨 림프종 환자에 대한 5년간 추적 관찰 데이터로 지속적인 효과를 입증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애드세트리스 치료 환자들의 5년 전체생존률(OS)은 41%였으며 전체 생존기간(OS) 중앙값은 40.5개월이었고, 무진행 생존율(PFS) 중앙값은 9.3개월이었다.

특히 애드세트리스는 재발 환자들에게도 좋은 효과를 나타냈다.

호지킨림프종의 경우 조혈모세포 이식에 실패한 환자의 경우와 연령이 높거나 이식 조건등이 맞지 않아 조혈모세포 이식을 할 수 없는 환자에게 있어 좋은 결과가 나왔다.

또한 전신역형성대세포림프종의 경우 한 가지 이상의 복합화학요법을 받고 실패한환자에게도 애드세트리스 단독 치료로 환자의 완전관해(CR)를 유지하는데 있어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이 PM은 "조혈모세포 이식은 환자의 컨디셔닝 및 조혈모세포 이식 자체에 대한 컨디셔닝을 맞추기가 어렵기 때문에, 애드세트리스 치료 자체가 환자의 완전 관해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환자에게 추가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해 준다는 것으로도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PM은 "호지킨림프종 환자와 전신역형성대세포림프종 환자를 모두 합쳐도 100명 내외로 환자 분포는 적지만 다케다 제약에서는 환자의 필요에 응하는 것을 모든 일의 중심으로 삼고 있다"며 "애드세트리스의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진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전달해 환자들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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