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병원과 국책사업 연일 성과, 헬스 인공지능 선두기업 ‘우뚝’
“질병예측서비스 ‘셀비 체크업’ 혁신 솔루션, KIMES 새 동력 될 것”

“의료 분야의 탑랭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의 성능과 측정의 정확성을 뛰어넘는 발상의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의료인도 IT와 연계의 필요성을 깊게 인식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의료계와의 접점을 찾아가는 중심에 최적의 동반자로 셀바스 AI가 우뚝 서겠습니다”

최근 4차산업 혁명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AI(인공지능) 딥러닝과 빅데이터의 강자로 주목받고 있는 국내 기업이 있다.

그 주인공인 셀바스 AI는 음성지능·필기지능·영상지능 등 AI 원천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 대표 기업으로 의료와 메디칼 그리고 스마트카, 가전 등 다양한 분야의 관련 사업을 추진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셀바스 AI를 이끄는 김경남 대표<사진>는 최근 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코스닥 상장기업이면서 인공지능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은 우리밖에 없다”며 “국내 최초 AI 기반 질병예측 서비스로 출시된 ‘셀비 체크업’을 시작으로 헬스케어 인공지능의 강자로 성장하겠다”고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셀비 체크업’은 개인의 건강검진기록을 입력하면 폐암, 간암 등 주요 6대암 발병위험을 비롯한 심뇌혈관질환·당뇨·치매 등 주요 성인병의 3년 이내 발병 확률을 예측해 주는 획기적 서비스다. 세브란스병원 체크업(건강검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런칭된 후 의학계에 AI 기술을 접목해 실용화에 성공한 최초 사례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김경남 대표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하며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한 메이저병원들과 다양한 연구와 국책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연내 반드시 성공사례를 탄생 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암 치료를 중심으로 길병원이 최근 도입한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 처럼 응급의료 분야의 특화된 솔루션 개발도 임박했다”며 “법과 제도의 벽을 느끼고 핑계 대는 시대는 이제 지났다. 앞선 기술력으로 한계를 극복하면 빠르게 해결 될 일”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셀바스 헬스케어와의 시너지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인수와 사명을 통합하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협업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공지능, 앞으로 KIMES의 새로운 동력되길”

셀비 체크업 이미지

한편 셀바스 AI는 3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3회 KIMES 2017(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에 참가해 ‘의료IT 인공지능 테마존’을 선보인다.

의료녹취 솔루션 ‘셀비 메디보이스’와 국내 최초 인공지능기반 질병예측 서비스 ‘셀비 체크업’ 등 의료 관련 인공지능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며, 지난해 12월 의료사업 협약을 맺은 에프앤아이 VR 기술을 의료 환경에 접목한 제품 및 콘텐츠를 전시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셀바스 AI는 관람객들이 행사를 보다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체험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는데, 참관객 본인의 건강검진 기록지를 가지고 셀바스AI 부스에 방문하면 ‘셀비 체크업’을 통해 6대 암과 당뇨 등의 질환이 3년 이내 발생할 확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인터뷰를 마치며 김경남 대표는 “매년 성장하는 규모와 더불어 우수 기술들이 다양하게 국내 최고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를 통해 소개되길 바란다”며 “인공지능이 전시회를 보다 풍성하게 만들고 제2의 도약을 돕는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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