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약 편리성에 효능까지 갖춘 의약품…현재까지 내성 보고가 1건도 없는 등 탁월한 효과

HIV 시장이 과학 기술의 힘으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변화되고 있다. 만성질환으로 분류되면서 HIV 관련 의약품도 보다 편한 복용에 대한 니즈가 생겨나게 됐다.

이에 GSK는 식사와 상관없이 하루 한 알만 복용할 수 있는 의약품을 개발했다. 이것이 바로 트리멕이다.

GSK는 1987년 세계 최초로 HIV 치료제를 개발했고 HIV 치료제 선두 주자답게 다양한 치료제를 개발하면서 HIV 환자들의 생존율은 물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트리멕은 GSK의 이런 노력의 결정판으로 2014년 8월 미국 FDA 승인 이후 국내에서는 2015년 6월 40 kg 이상의 12세이상 청소년 및 성인의 HIV 감염 치료제로 승인을 획득했다. 트리멕은 국내 출시 1년만에 두 자릿수 이상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보건복지부(DHHS)의 2013년 가이드라인 권고 약물로 트리멕이 등재되는 등 의약품 효능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복용 편의성과 효능을 동시에 갖춘 트리멕이 출시와 함께 시장에서 빠르게 안착하고 있는 것은 HIV 치료제가 갖춰야 할 효능 및 안전성과 더불어 복용 편의성까지 충족시킨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이다.

HIV 환자 특성상 내성이 가장 중요한 변수인데 트리멕은 HIV 환자들이 내성 걱정없이 복용할 수 있는 치료제다.

내성이란 HIV가 유전적 변이를 통해 약에 대한 저항성을 나타내는 것을 말하는데, 바이러스가 내성을 가지게 되면 약의 효과가 감소되거나 없어지게 되므로 약제를 교체해야 한다.

트리멕은 하루 한 알 식사나 시간에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복약 순응도가 높고, 돌루테그라비르의 구조적인 특징이 더해져 내성 장벽이 높은편이다. 실제 HIV 신환자를 대상으로 한4개의 3상 임상 연구에서 현재까지 단 한 건의 내성이 보고 되지 않았다.

이처럼 트리멕은 HIV 치료할때 고려해야 하는 요소를 모두 만족시키는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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