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역형성대세포림프종 환자 치료 효과 뛰어나
4년간 생존율 64% 등 희망적 치료옵션 제공

전신역형성대세포림프종은 1985년 헤럴드 스테인 연구팀이 역형성대세포림프종을 보고하며 발견된 질환으로 역형성대세포림프종은 T세포나 Null 세포 계열에 나타나는 CD30 양성 종양세포를 임상적 특징으로 한다.

역형성대세포림프종은 희귀 질환으로 역형성대세포림프종은 모든 비호지킨림프종의 5% 미만을 차지하지만 소아에서 발병하는 비호지킨림프종 중에서는 40%의 높은 발병율을 보이는 특징을 갖고 있다.

애드세트리스는 국내에서 2013년 5월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이전 복합 화학요법에 실패한 전신역형성대세포림프종 환자의 치료에 적응증을 획득했다.

그만큼 애드세트리스는 기존 치료방법으로 치료가 어려웠던 전신역형성대세포림프종 환자에게는 희망적인 치료 옵션인 것이다.

2014년 12월 제 56회 미국혈액학회(ASH)에서는 그동안 알려졌던 것보다 높은 값의 효과, 안전성에 대한 애드세트리스의 주요 2상 임상연구가 발표됐다.

전신역형성대세포림프종을 포함한 재발성 T세포 림프종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은 기존 5.5개월에서 무려 10배나 늘어난 55.1개월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은 3.1개월에서 20개월로 늘어났다.

이는 추정 4년 생존율이 64%로 나타나는 등 치료가 어려웠던 재발성 전신역형성대세포림프종 환자 치료에 있어 애드세트리스의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된 것이다.

또한 완전관해(complete remission, CR)를 달성한 36명의 환자들 중 17명은 마지막 관찰시점까지 관해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 중 완전 관해를 보인 59%와 부분 반응을 보인 28%를 포함해 객관적 반응률은 86%로 나타났다.

클레이 B. 시걸 시애틀 제네틱스 사장 겸 CEO는 “애드세트리스의 이번 주요 2상 임상 연구결과는 치료가 어려웠던 재발성 전신역형성대세포림프종 환자 치료에 있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애드세트리스의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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