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 활성화·재능기부 활발해…예산 8512만원 확정

허성욱 동대문구의사회장

서울시 동대문구의사회가 인재발굴에 적극 나서겠단 의지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허성욱 동대문구의사회장은 24일 경남호텔에서 열린 제 58회 정기총회에서 "임기 동안 최우선 사업으로 일차의료의 정상화와 동대문구의사회의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성욱 회장은 특히 의사회 인재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미 동호회 활동이 다른 구의사회보다 잘 이뤄지고 있으며 골프대회 같은 행사도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구의사회의 화목과 단합이 중요함을 역설했다.

이날 구의사회 정기총회를 찾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또한 축사를 통해 "많은 의사분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동대문구의사회는 총회에서 2016년도에 진행한 회무를 보고하고 대외활동 강화와 사회소외계층 의료봉사활동 활성화 등을 담은 올해 계획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전년보다 약 142만원 증액된 약 8512만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아울러 시의사회 건의사항으로는 원격의료 반대, 건강보험수가 현실화, 의료전달체계 확립, 선택분업 요구 등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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