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이 최근 원내에 비치된 무인 수납기 15대와 검사실배정기 3대를 최신기종으로 전면 교체했다.

교체된 수납기와 배정기는 27인치 광시야각 LED모니터로 편의성과 기능이 크게 향상된 제품이며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춘 것은 물론 노령자가 멀리서도 볼 수 있도록 큰 글씨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의 고객정보 입력방식(환자등록번호, 바코드 스캐너) 외에 주민등록번호 입력방식이 추가돼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며 △순번대기표 발급 △신용카드와 현금결제 △영수증 발급 △처방전 발급 △약국전송 기능 △진료비 조회 △차량번호 등록 △단계적 업무플로우 GUI △지능형순번대기시스템 연동 등 복합기능을 지녔다.

정용엽 고객지원본부장은 “앞으로 무인수납기 주변에 안내도우미와 자원봉사자, 원무2팀·보안서비스반 등 내부직원들을 더 많이 배치해 첫 이용자나 고령자가 편리하게 조작·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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