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의 해 설날 음식 맛 좋고 영양가 높은 닭고기 요리 어때요'

설날을 앞두고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이 담백한 닭고기 떡만둣국과 명절 상의 품격을 높일 닭고기 떡갈비 만드는 법을 소개했다.

하림 닭고기 떡만둣국

요즘은 양지머리를 오래 끓여낸 맑은 육수에 쇠고기나 달걀 고명을 얹은 떡국이 흔하지만 과거에 떡국의 감칠맛을 내는 재료는 꿩고기였다. 농사꾼이나 다름없는 소를 음식 재료로 쓰기가 여의치 않았던 데다 매사냥으로 잡은 꿩고기의 맛이 일품이었다. 꿩고기는 떡국의 육수와 고명으로만 쓰이지 않고 만두소로도 사용됐다. 그러나 꿩고기 역시 사냥에 성공해야 먹을 수 있는 귀한 재료였기에 보통은 집에서 기르는 닭을 대신 사용했다.

'꼭 적당한 것이 없을 때 그와 비슷한 것으로 대신한다'는 의미의 '꿩 대신 닭'이라는 속담도 여기서 유래했다. 닭고기 떡국이나 닭만두는 맛과 영양이 뒤지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환영을 받는다.

◇ 닭고기 떡국, 명절에 살 찔 걱정 없고 피부 미용에 도움

닭고기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과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며, 살이 연하고 소화흡수가 잘 돼서 노인과 어린이는 물론 환자식으로도 많이 쓰인다. 100g당 칼로리를 비교해보면 가슴살(101kcal), 다리살(104kcal) 등은 삼겹살(210kcal), 쇠고기 등심(224kcal)에 비해 낮다. 날개 부위(204kcal)의 칼로리는 다소 높은 편이지만, 지방 함량이 높은 껍질을 제거하면 콜레스테롤에 영향을 주는 과다한 지방 섭취를 피할 수 있다.

하림 마케팅팀 정충선 차장은 "칼로리가 낮으면서 건강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필수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 함량은 높으니 명절 연휴에 온 가족이 닭고기 음식을 즐기며 기운을 북돋우고 서로의 건강을 기원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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