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급 환산지수-의료이용체계 관련 연구 추진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1월 19일 정오 롯데호텔 37층 가네트룸에서 제11차 상임고문,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장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임원보선 및 연구용역 사업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상도 서울아산병원장이 병원협회 부회장에, 안종성 국군의무사령관이 기획이사에 선임됐다. 또한 부산성소병원(병원장 박희두)에 대한 정회원 입회가 승인됐다.

병협은 회의에 상정된 연구용역에 대한 안건을 통과시키며 ‘2018년도 병원급 환산지수 산출’과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환자 의료이용체계 방안 마련’(가칭) 연구를 추진하게 된다. 2017년 수가협상(2018년도 환산지수 계약)을 대비해 객관적인 연구결과를 확보, 병원급 의료기관의 적정 환산지수를 산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협의체를 통해 꾸준히 논의되고 있으나 구체적 실현방안이 모호하고 기대효과가 불확실한 의료전달체계 개편의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빠른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김용익 민주연구원장이 ‘의사는 어떻게 전문직이 되는가’를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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