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제약 온라인 마케팅 강화 이유

다국적제약사들이 자사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해 병원 디테일 영업을 강화하고 나서 눈길. 리베이트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이들 다국적제약사들은 직접적인 대면보다는 온라인을 통해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있는 것. 이는 제품에 대한 자신감의 표출로 해석되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영업사원이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도 제기.

◆백화점 화장실 쓴다고 업무태만(?)

외근이 많은 보건의료계 공공기관 직원들은 백화점 화장실 사용도 눈치봐야 한다는 후문. 회의 일정이 많아 서울역 등 번화가를 자주 지나다니는 공무원들에게 백화점 윈도우쇼핑(아이쇼핑) 의혹을 없애기 위해 가급적 백화점 화장실 사용을 삼가라고 한다는 것. 시국이 혼란스러운 때에 조직 기강을 바로 잡자는 의도겠지만, 일선에서는 ‘보여주기식 업무' 아니냐는 볼멘소리.

◆위해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관리 나선다

최근 의약품 제조과정에서 허용되지 않은 보존목적 성분이 극미량 남아있는 첨가제를 사용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점을 감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원료의약품 안전관리 기준을 강화키로 해 주목. 비록 소비자 안전에는 위해(危害)가 없지만 재발방지를 위해 첨가제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입장. 이에 따라 식약처는 첨가제 제조용 원료에 대한 허가관리제도를 마련키로 하고, 오는 6월까지 의약품 허가 시 첨가제에 사용된 보존제 성분 자료제출 의무화에 나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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